2021 프로야구 정규리그 폐막이 불과 열흘밖에 남지 않았지만, 선두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. 19일 현재 순위표의 맨 꼭대기에 있는 팀은 kt 위즈다. 그러나 창단 첫 우승의 기대보다는, 이 자리를 뺏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더 크다. 1.5경기 차로 턱밑까지 쫓아온 2위 삼성 라이온즈 때문이다. 이틀 밤 만에 뒤바뀔 수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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